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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산업, 질병진단키트 美암연구학회 전시회 출품

이진철 기자I 2009.04.10 13:33:30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한국기술산업(008320)은 미국 암 연구학회(AACR)에서 주관하는 국제전시회에 간암·심장질환 선별검사용 체외진단키트인 아프타체크(AptaCheck®)을 출품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미국 콜로라도주 댄버시에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참가업체만 400개가 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 관련제품 전시회다.

한국기술산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함께 단독 부스를 설치해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구기관, 정부, 대학,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는 점에서 제품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품하는 간암 선별검사용 `아프타체크`은 소량의 혈청으로 간암 여부를 선별해주고 위험을 분석해주는 제품이다.

한국기술산업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산학연 모두가 참석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해외 파트너 제휴 및 유통망 구축이 가능한 매우 실용적인 행사"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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