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관련주, `매수`할만 하다

유재희 기자I 2008.05.20 11:22:43
[이데일리 유재희기자] 최근 LCD패널 업체들의 설비투자 확대 소식이 이어지면서 LCD공급 과잉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신흥 국가들의 수요 확대로 공급과잉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관련주에 대한 ‘매수’ 의견이 제시됐다.

투자자문회사인 효경자산관리의 이성대 대표와 퓨어포스트의 정은성 팀장은 19일 이데일리TV 마켓데일리 1부 `종목만만 토크`에 출연, 디스플레이 관련주 가운데 주성엔지니어링(036930)한솔LCD(004710)를 최고의 종목으로 꼽았다.

◇주성엔지니어링 ‘설비투자 확대의 최고 수혜주’ (이성대 대표)

반도체, LCD장비는 물론 태양전지용 장비에 이르기까지 사업이 다각화된 점이 긍정적이며, 패널업체들의 설비투자 증설에 따른 매출 확대 등 성장성이 기대된다.

▲추천종목: 주성엔지니어링
▲추천사유: 사업다각화, 신규장비 HDP CVD매출 본격화, LGD 8세대 LCD장비 추가 공급
▲매수가: 2만1000원 ▲목표가: 2만7000원 ▲손절가: 1만8000원
▲포트폴리오 비중: 20%내외

◇한솔LCD ‘수익성+성장성+안정성 확보’ (정은성 팀장)

패널 대형화의 수혜가 예상되며, 슬로바키아 공장에서의 양산을 통한 첫 해외 진출과 LCD모듈 사업 진출 가능성 등으로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

▲추천종목: 한솔LCD
▲추천사유: 대형 LCD TV 성장에 따른 수혜, 핵심 부품 내재화, 해외 시장 개척
▲매수가: 3만8800원 ▲목표가: 4만2500원 ▲손절가: 3만6500원
▲포트폴리오비중: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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