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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외국인이 IT를 좋게 보는 이유가 있다. 한국 IT 업종의 실적 전망치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비교를 위해 MSCI 지수 기준으로 12개월 선행 EPS를 살펴보면 한미 IT 업종의 EPS 기울기는 유사하다”고 전했다.
환율과 주식시장 간 역학관계에 균열이 발생한 상황에서 상승 랠리를 그대로 따라가는 게 부담스럽다는 주장에 대해선 “최근 한국 주식시장은 환율 외에 다양한 증시 부양책과 CDS 프리미엄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 리스크 완화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출입 동향도 양호한 편이다. 10월 수출은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전년 동월 대비 3.6% 늘어났다. 일평균 수출 증가율로 바꾸면 14% 증가했다. 코스피가 일평균 수출과 정의 상관성을 보이는 걸 고려하면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론을 유지해도 무방하다는 것이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지난주 APEC 효과로 IT 외 업종도 상승했지만 여전히 한국 증시 중심에는 IT가 자리잡고 있다”며 “특히, 반도체, 하드웨어 업종은 수출 호조, 실적 개선에 이어 수급 환경까지 양호하기에 IT에 대한 투자 시각을 바꿀 이유가 전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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