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는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도입될 시 가장 사업적으로 활용을 잘할 수 있는 기업”이라면서도 “여전히 글로벌 핀테크 기업들의 평균 PSR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이 부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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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스테이블코인 또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발행량이기 때문에 다양한 활용처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사업자로서 경쟁 우위를 갖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5년 카카오페이의 거래액은 170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중 대부분이 송금에 사용되고 있으며 약 20%인 30조~35조원이 실제 결제에 사용되고 있다.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이 중 약 5%인 2조원이 스테이블코인으로 발행된다면 이자율 3~4% 기준 600억~800억원의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정 연구원은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카카오페이 또한 실제로 스테이블코인의 수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리라고 평가했다. 현재 국내에서 논의되는 지급결제 용도의 스테이블코인은 수요가 크지 않으리라고 예상해서다.
정 연구원은 “스테이블코인은 장기적으로 디파이 그리고 토큰화된 자산과 연계되며 시장이 크게 확대될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지만,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그와 같은 성장 경로를 밟아가기에는 국내 시장의 준비가 거의 돼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