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달 기준으로 인천에서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비대면 진료를 하는 의원은 366곳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관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을 제조해주는 약국은 42곳이 있다.
인천시가 지난해 9월 기관 조사를 처음 했을 때 비대면 의원 수는 90곳이었는데 276곳이 늘었다. 관련 약국은 63개소였는데 21곳이 줄었다.
해당 의원은 오후 6시 이후에도 문을 열고 1~3시간씩 비대면 진료를 한다. 토요일에도 오후 늦게까지 비대면 진료를 하고 일부 의원은 일요일 등 공휴일에도 운영한다. 초진도 가능하다.
비대면 진료는 휴대전화 앱을 통해 하고 앱으로 처방전을 받으면 관련 약국에서 약을 구입할 수 있다. 해당 앱은 휴대전화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비대면 진료’를 검색해 가입할 수 있다.
비대면 진료 기관은 △미추홀 콜센터 △인천시청 홈페이지(새 소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기관소식)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재진만 가능했던 비대면 진료 사업이 휴일·야간 환자 초진도 가능하도록 개선해 시민의 진료 공백이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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