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에피 어워드는 수상 브랜드와 더불어 캠페인을 공동기획한 파트너사에게도 시상을 하고 있다. 오비맥주 카스의 광고 에이전시 `온보드 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카스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기획하며 수상의 영광을 카스와 함께 나눴다.
카스는 올해 에피 어워드에 참여한 브랜드 중 가장 많은 6개 상을 수상하며 최다 수상 브랜드로 주목을 받았다. 에피 어워드의 국내 10주년을 맞아 시상하는 `10주년 특별상` 부문 △최고 브랜드상을 비롯해 △비즈니스 성과(골드) △지속가능성(실버) △커머스&소비자(실버) △마케팅 혁신(브론즈) 등을 수상했다.
10주년 특별상은 최근 10년 내 수상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과 브랜드 등에게 주어진다. 카스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카스가 전개한 `춘천시의 진짜 영웅을 찾습니다`와 `카타르 월드컵 넘버카스` 캠페인은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하며 높았던 화제성만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알렉산더 람브레트 AB인베브 동아시아 CMO(최고마케팅경영자)는 “이번 수상은 오비맥주와 글로벌 본사 AB인베브가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한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을 펼친 `마케팅 트랜스포메이션`에 기인한다”며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제품과 콘텐츠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인 것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있는 쾌거”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