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규제개혁을 실현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한 행정안전부 대국민 공모사업과 연계한 시 자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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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분야는 △기업의 경영활동 제약 해소 △소상공인 생업 여건 개선 △신산업 분야 규제 합리화 △일자리 창출 등 국민 살림살이 관련 규제개선 제안 등이다.
다만, 민원성 제안과 단순 서식 개선, 복지 확대 등 규제 관련성이 없는 제안 건은 제외한다.
접수 기간은 2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며 접수현황에 따라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규제 개선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포천시청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우편 또는 방문(포천시 중앙로 87, 포천시청 감사담당관)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과제에 대해 두 차례 심사를 거쳐 6월 중 수상자를 선정, 상장과 총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고물가, 난방비 급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 등 삼중고를 겪는 시민을 위해 기업과 생업 경영환경 속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할 것”이라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