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신청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21일까지로, 사생밤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 후원금 전액은 한국생명의전화 자살예방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
오버나잇 코스는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시작하여 그룹별 페이스메이커와 함께 지정 코스 총 36.1㎞를 함께 걷는다. 해당 코스 역시 대한민국 하루 평균 자살 사망자 수 36.1명에서 기인해 총 361명을 모집한다.
완주 인증 기간은 캠페인이 시작하는 9월 3일부터 18일까지로, 신청 코스 완보 후 기념품으로 제공되는 타투 스티커를 자유롭게 붙이고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또한 이번 캠페인은 현장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9월 3일부터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며, 캠페인 참여자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참여 가능한 체험존과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나선영 한국생명의전화 국장은 “자살예방은 나와 관계없는 일이 아닌 나의 관계를 지키는 일”이라며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그리운 사람을 기억하기 위해, 그리고 나를 응원하기 위해 함께 걷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생명의전화는 지난 2006년 미국 자살예방재단의 ’OUT OF THE DARKNESS COMMUNITY WALKS‘ 자살예방 캠페인을 국내에 도입해 17년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한국생명의전화와 KBS의 주최로 진행된다.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KCRP,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 서울경제인협회, 한국전광방송협회의 후원과 메이블린뉴욕, 유한양행, 박카스, LG생활건강, icoop생협, 시노텍스, 비플렉스, 카키즈가 공익적인 캠페인에 의미 있는 동행을 실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