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의원은 “경기도민들의 말씀을 들었는데 요지는 ‘경기도만큼은 지켜야 한다’이다”며 그다음 ‘이재명이 못다한 업적을 보완하고 정책을 계승할 수 있는, 그래서 5년 후 이재명이가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줘야 한다’ 그것이 경기도를 지켜라 이 시대정신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
이어 그는 “착한 선비 리더십 가지고는 이 야만의 시대에 맞설 수 있겠나”라며 “김 대표하고는 그저께 만났다. 많이 존경하고 좋아하는 분인데 지는 쪽에서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저희들이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이재명 당 상임고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8월 당대표 선거를 나가야 할 것 같고 그것 역시 운명”이라며 “이재명 (전 경기) 지사께서 보궐선거에 출마하실지 마실지 뭐 그런 것에 대해서는 좀 고민을 해봐야 한다. 워낙 판단력이 뛰어나신 분이니까 잘 판단하실 거라고 본다”고 했다.
안 의원은 윤 당선인과 관련해선 “윤석열 정권의 야만 시대는 이미 시작됐다. 권력을 이루고 있는 삼각동맹이 있다. MB맨들, 박근혜 국정농단의 동조자들, 정치검사들”이라며 “인수위가 점령군이 됐고, 당선자는 마치 점령군 사령관 행세를 하고 있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청와대 이전, 또 인사 개입, 검찰총장, 공수처장 사퇴하라는 이런 발언을 한다”며 “그런데 정치 보복이나 기획 수사 이 모든 것의 칼끝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고문에게 향할 것이다. 전시 상황이 앞으로 5년간 펼쳐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안 의원은 “2008년 MB, 이명박 대통령도 취임 전부터 상당한 국민적인 신뢰를 잃은 상태로 시작했다”며 “그럼에도 4대강 사업이라든지 국민들의 동지라든지 지지없이 밀어붙이는 MB 정부 역시도 야만의 시대였는데, 야만의 시대 시즌2가 시작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야만의 시대를 맞설 수 있는 이순신 같은 결기를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며 “국민께서 국정농단을 밝히기 위해 정치적 생명을 걸었던 한 정치인의 용기를 기억하고 계실거다. 사즉생의 각오로 나라를 지킨 이순신 장군처럼 경기도를 지키기 위해 출마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