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올렉 미티아예프 러시아군 소장이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 근처에서 전사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다.
현재 우크라이나전에 관여 중인 러시아 장군급 인물은 약 20명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미티아예프 장군이 사망하면서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전에서 총 4명의 장군을 잃었다. 러시아 장군의 5분의 1이 사망한 셈이다.
지난 11일에는 안드레이 콜레스니코프 제29연합군 소장이 사망했으며, 7일에는 비탈리 게라시모프 제41 연합군 소장이 전사했다. 아울러 지난 3일에는 안드레이 수호베츠키 제7공수부대 소장이 우크라이나 저격수가 쏜 총탄에 맞아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
실제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장교급을 노리는 군사정보팀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고위 장성이나, 전투기 조종사, 포병 지휘관을 집중적으로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전장에서 장군이 사망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럼에도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 장군이 4명 사망한 이유는 현장에서 장교급이 중무장을 하고 작전 지시를 하는 러시아군의 전통과 교착 상태에 빠진 전선을 진두지휘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다만 반드시 장군들이 일선에서 지휘하는 것은 아니며, 수송이나 보급선을 점검하다가 사망했을 수도 있다고도 전문가는 분석했다.
한편 이날 AFP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하리코프) 외곽의 메레파 마을에서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했다.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는 개전 직후부터 러시아군의 집중 공격을 받아왔다.
전날 러시아군은 어린이를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이 대피한 마리우폴의 극장을 폭격해 국제적인 비난을 사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재난당국은 마리우폴 극장 잔해에서 생존자 수색·구조작업을 시도하고 있으나, 러시아군의 포격이 계속돼 작업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경찰관에 침 뱉고 욕설한 40대女, '잠실 시위' 첫 檢 송치 [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3001333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