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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선 건 1차 대유행 막바지인 지난해 3월 11일 131명 이후 1년 4개월여 만이다.
이 가운데 75명이 대구 모 교회 관련이다. 이 교회는 수성구 욱수동, 동구 율하동, 달서구 대곡동 등 3곳과 경북 안동등 4곳에 같은 명칭을 쓰는 자매교회가 있고 교인 간 교류가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에 거주지가 있어 타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로 이첩된 교인도 6명 포함됐다.
욱수동 교회에서는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 1명을 포함해 확진자 5명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대구에서만 80여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표본조사에서 델타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된 수성구 노변동 태권도장 관련으로도 14명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