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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츠북은 제품 도면, 부품 번호 등의 정보들이 기재된 책이다. 기존엔 평균 600페이지 분량의 인쇄물로 고객들에게 제공되던 것을 앱으로 만들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앱은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한국어 등 총 8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번에 출시한 앱은 사용자 환경(UI)을 최대한 단순화했고, 통신연결이 안 되는 곳에서도 장비 부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과거 인쇄본에서는 정보 추가가 어려웠으나 앱으로는 실시간으로 가능해져 최신 정보를 신속히 볼 수 있게 됐다.
최태근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글로벌부품·제품지원 담당 상무는 “고객 입장에서의 편의성과 기능을 꾸준히 개선해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며 “향후 온라인 거래가 가능한 플랫폼으로도 확장해 딜러와 고객들이 모바일 파츠북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파츠북은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 앱마켓을 통해 다운로드 및 설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