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 강릉 산불 피해 주민 100명에게 무료진료 실시

이순용 기자I 2017.07.24 09:43:29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유디치과는 지난 5월 강원도 강릉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 화재로 인해 피해를 본 관음리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나눔진료 희망치아건강’ 행사를 20~21일 이틀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유디치과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한국농어촌공사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진세식 유디치과 강남역점 원장과 박동훈 목포 원장, 민원경 강릉점 원장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강릉시 성산면 관음 1리, 2리 마을주민 각 50여 명씩, 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를 비롯해 어르신들의 틀니 수리 및 세척 등을 진행했다. 또한 평상시 치아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행사 참여자뿐만 아니라 관음리 마을주민 모두에게 틀니관리세트를 포함한 구강건강용품 450여 개와 구강관리지침서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진세식 원장은 “지난 5월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한 순간에 잃어버린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다”며 “특히 강릉 관음리 피해주민 대부분 평균연령 60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어려운 상황에서 소홀할 수 있는 치아관리를 위해 틀니 수리 및 관리용품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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