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금강주택은 지난달 25일 경기 화성시 동탄테크노밸리 도시지원시설용지 14-1·2·3블록을 낙찰받았다고 12일 밝혔다. 3개 블록의 토지 면적은 모두 5만 1801㎡다.
금강주택이 이곳에 지을 지식산업센터는 예상 연면적이 28만여㎡로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토지 사용 가능 시기는 오는 2018년 1월 1일이며, 2017년 6월경에 사전 청약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금강주택은 지난 2008년 성남 금강펜테리움IT타워를 시작으로 당산동 펜테리움IT타워(2009년), 안양 금강펜테리움IT타워(2011년), 동탄 금강펜테리움IT타워(2017년 11월 예정) 등의 지식산업센터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용지를 낙찰받은 동탄테크노밸리는 KTX와 SRT를 이용해 서울까지 20분에 이동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용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동탄테크노밸리가 있는 동탄2신도시는 동탄1신도시와 더불어 국내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개발중이며 수원, 용산, 오산 등 300만명의 배후 인구를 두고 있다.
금강주택 관계자는 “동탄테크노밸리에 지어질 지식산업센터가 국내 최고 명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