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롯데, 3차 기업문화개선위원회 열어..17개 과제 선정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임현영 기자I 2015.12.30 09:35:36

내외부위원 20명 참석해 롯데 개선과제 점검
퇴근 이후 PC오프제 등 검토

지난 2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롯데 기업문화개선위원회 3차 진행점검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전무, 김경호 롯데닷컴 상무, 예종석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이복실 前여성가족부 차관,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이경묵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이동훈 前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 오성엽 롯데케미칼 전무.(사진=롯데그룹 제공)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 기업문화개선위원회는 지난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세 번째 진행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기업문화개선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인원 부회장, 이경묵 서울대 교수 및 내·외부위원, 실무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위원회 활동을 점검하고 내년도 중점 실행과제를 내·외부 위원들과 공유했다. 그 결과 내부 신뢰회복을 위한 8대 개선 과제와 외부 신뢰회복을 위한 9대 개선 과제 등 총 17개의 중점 개선과제가 도출했다.

내부 임직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과제로 △계열사 자율경영 확대 △보고 및 회의 최소화 △장기관점 평가 지표 도입 △바람직한 리더상 재정립 △조직 성과의 실질적 공유 시스템 구축 △그룹내 직원 관련 우수 제도·프로그램 정례적 발굴 및 공유 등의 8가지가 선정됐다.

또한 외부 신뢰 회복을 위해 △파트너사와 수평적 관계 강화 △파트너십 회복을 위한 임직원 체질 개선 △파트너사 소통 채널 구축 및 상호 교류의 장 마련 △청년일자리 창출 강화 △능력 중심 열린 채용 확대 등 총 9개의 개선과제가 꼽혔다.

이렇게 도출된 17가지 과제들은 2016년도부터 각 분야별로 구체화하는 작업을 통해 순차적으로 현업에 적용해 나가게 된다. 회의에서는 단기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도 점검했다. 단기 추진과제로는 남녀 모두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위한 출산·육아·자녀돌봄 휴직제도 확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퇴근시간 이후 PC-OFF 제도’ 도입, 회의·보고문화 가이드 수립 및 배포 등이 있다.

이 날 회의에 참석한 외부 위원들은 △롯데 힘으로 이해관계자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자세로 기업을 바꾸자 △일자리 창출 범위를 크게 보자. 노령, 여성 등 롯데가 할 수 있는 다양한 고용창출 노력을 해야 한다 등의 과제를 제안했다.

이인원 롯데 부회장은 “여러 지적을 롯데가 변화하는 자양분으로 삼겠다”며 “기업문화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발전하는 만큼 앞으로도 날카로운 지적과 솔직한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 기업문화개선위는 신동빈 회장이 지난 8월부터 이행 중인 그룹 문화개선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9월 15일 출범했다. 출범 이후 내부 임직원, 파트너사, 사회구성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이행 과제를 구체적으로 도출해 내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