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일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과 관련, “환자 등을 격리 병원으로 보내는 과정에서 지역별로 굉장한 불안이 야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메르스와 관련한 국민의 불안과 정부에 대한 불신이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추가 확산을 철저히 막고 국민 불안과 불신을 없애는 일”이라며 정부의 빈틈 없는 대응을 촉구했다.
유 원내대표는 또 탄저균과 관련, “국민이 상당히 불안하게 생각할 만한 그런 일이 주한미군에서 일어났다”며 “국방부와 외교부, 보건복지부가 철저히 진상을 파악해 국민에게 한 점 의혹이 없도록 보고해 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 유승민 "노인기준 65→70세 상향 제안…진심으로 높이 평가"
☞ 유승민 "대통령 방미 전 黃 청문회 마무리"
☞ 유승민 "황교안, 인사청문회 잘 통과됐으면 좋겠다"
☞ 유승민·이종걸, 특수활동비 개선 공감…논의 탄력받나
☞ 유승민 "朴 강조 '페이고법' 국회서 진지하게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