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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中판매망 올해 1000개로 확대.. 내륙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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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15.03.23 10:04:18

기아차도 연내 전시장 100개 확충키로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중국 판매망이 연내 1000곳를 돌파한다.

연산 60만대 규모 현대차 중국 4·5공장(충칭·창저우)이 이르면 내년 말 가동을 시작하는 만큼 중서부 내륙지방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는 현 920개인 중국 판매망을 1000개 이상으로 확충키로 했다. 현대차의 중국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판매점을 2012년 802개, 2013년 860개, 지난해 920개로 약 60개씩 늘려 왔다.

올해 말 1000개 이상이 되면 상하이GM(1269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현지 판매망을 갖추게 된다. 지난해 말 기준 상하이폭스바겐의 거점은 947개, 이치폭스바겐 739개, 둥펑닛산 675개, 창안포드 587개, 이치도요타 510개 순이다.

베이징현대는 이와 함께 2020년까지 전체 중국 전시장 70% 이상에 신규 디자인을 차례로 적용한다.

베이징현대는 특히 충칭시과 허베이성 등 새 공장이 들어서는 중서부와 연안 지역을 집중 공략한다. 베이징(현대)·광둥(기아) 등 공장이 있는 대도시 거점에서의 수요는 포화 상태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 4·5공장이 가동하는 2016년 이후를 대비해 내륙 중소도시 등 취약 거점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미리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차(000270)의 중국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도 올해 현지 판매망을 지난해 말 785개에서 885개로 100개 늘린다. 기아차는 내년까지 중국 3공장 생산능력을 현 30만대에서 45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브랜드 판매량 기준 현지 점유율 10% 전후로 중국에서 폭스바겐과 GM에 이은 3위다.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보다 10.3% 늘어난 184만3354대다.

현대차 4·5공장이 완전가동하고 기아차 3공장 증설이 끝나는 2018년 이후 현지 생산능력은 연 270만대로 늘어난다.

한류스타 김수현이 지난해 4월 ‘2014 베이징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의 중국형 소형 SUV ‘ix25’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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