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T 특별명퇴 착수..구조조정에 5% 급등

김인경 기자I 2014.04.08 10:39:1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KT(030200)가 특별명예퇴직 등 구조조정에 착수한다는 소식에 5%대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38분 현재 KT(030200)는 전거래일보다 1600원(5.47%)오른 3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는 이날 노사간 합의에 따라 근속 15년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명예퇴직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KT노사 측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최근 회사가 직면한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결단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퇴직자 수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KT 내부에서는 약 6000 여명이 이번 명예퇴직에 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KT는 그간 경쟁사보다 1조5000억원 가량 더 많은 인건비가 소요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 관련기사 ◀
☞KT 노조도 구조조정 합의..내년 임금피크제 시행
☞황창규 KT호, 2달 만에 구조조정..이달 말 퇴직
☞KT IS, 114 지역포털 서비스 제공


KT 구조조정

- KT지사 직원들 울분..사실상 유선인력 구조조정 - KT경영, 독해졌다..상반기 공채 폐지, 복지도 대거 축소 - KT노조, "구조조정 결정은 노사의 '냉정한 판단'"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