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해외 판매 대폭 증가 덕분에 올해 1~9월까지 전년대비 25.2% 성장한 32조22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연간 20만대 이상 팔리는 효자 모델도 6개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아차는 3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연간 20만대 이상 판매 볼륨모델이 6개로 확대될 것 같다"며 "그중 2개는 30만대 후반대의 판매 성과가 예상되고, 소형차 뿐 아니라 중형 및 RV 등이 균형있게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판매 성장률이 전년대비 18.2% 정도 되는데, 이는 당초 사업계획에서 약 5% 정도 앞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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