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모니터, 3년 연속 점유율 1위 달성

조태현 기자I 2010.04.01 11:30:07

분기기준 12분기 연속 점유율 1위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 모니터가 지난해 사상 최고 점유율로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1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체 모니터 시장에서 매출기준으로 17.9%의 사상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분기기준으로 지난 2007년 1분기부터 12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와의 연간 점유율 격차도 2007년 1.5%포인트에서 208년 2.5%포인트, 지난해 5.1%포인트로 벌렸다.

삼성전자는 LCD 모니터 시장에서도 사상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LCD 모니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매출기준 점유율이 1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점유율 16.2%에 비해서 1.8%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수량기준 점유율에서도 전체 모니터 시장 15.9%, LCD 모니터 시장 15.9%로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진환 상무는 "적극적인 마케팅과 제품의 우수성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LED 모니터 등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의 제품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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