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를 맞이하는 세계로 페스타는 원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해 추진된다.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상생마켓에서는 원주 소재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 등 약 40개 업체가 참여한다. 치악산 한우 컵밥, 복숭아잼, 들기름 등 지역색을 담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한지공예품, 단호박 한과 만들기 등 상생마켓 체험 행사도 마련한다.
올해는 최초로 행사장에 무대를 설치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열린다. 원주시립교향악단, 버스킹,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사내동호회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술쇼,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아카펠라 공연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커피 찌꺼기 업사이클링 등 친환경 부스에서는 자원순환 제품을 전시하고 ESG 퀴즈쇼, 친환경 놀이공간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원주시와 원주혁신도시 이전 7개 공공기관도 함께 참여해 사업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용환 한국관광공사 ESG경영팀장은 “올해는 작년에 비해 더 많은 기관이 함께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세계로 페스타가 지역과 상생하고 협력하는 촉진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