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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전동 킥보드 탑승자 20대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 날인 21일 숨졌다. A씨는 육군 모 부대 소속 병장으로, 말년 휴가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함께 킥보드에 타고 있던 20대 B씨도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헬멧 등 안전 장비는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숨진 A씨 혈액 검사에서 알코올 성분이 검출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버스 기사 C씨에 대해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