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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55%), 70대 이상(45%) 등에서 많았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94%), 40대(85%대) 등에서 다수였다.
앞서 전주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는 23%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부정 평가는 68%로 최고치였다. 한 주 만에 상승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소수점 반올림 효과 때문이라는 게 한국갤럽 측 설명이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직무 평가 수치 변화는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오차 범위 내 움직임”이라며 “직무 긍정률이 수치상 1%포인트 바뀐 것은 소수점 아래 반올림에서 비롯한다”고 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의대 정원 확대 △외교(이상 10%) △전반적으로 잘한다 △주관·소신(이상 5%) △결단력·추진력·뚝심 △공정·정의·원칙(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경제·민생·물가(21%) △소통 미흡(15%) △독단적·일방적(9%) △의대 정원 확대 △통합·협치 부족(이상 5%) △경험·자질 부족 및 무능함 △외교(이상 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3%) 등을 이유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