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룬의 아이들’ 신작 카카오페이지 독점 연재

김현아 기자I 2024.01.18 09:47:17

역대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한국 소설
전민희 작가의 신작 ‘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 7권
20일 오후 6시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독점 연재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룬의 아이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전민희 작가의 ‘룬의 아이들’ 시리즈 3부 중 ‘블러디드’ 7권을 독점 연재한다.

이 작품은 한국 판타지 소설사에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아온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2018년에 카카오페이지에서 약 12년 만에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는 이번에 7권으로 독자들에게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 작품의 글로벌 흥행작인 ‘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 7권을 20일 오후 6시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전민희 작가의 필력과 세계관은 국내는 물론 일본, 태국, 대만 등에서 3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인기작이다. 특히, 이 소설은 2013년 기준으로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한국 소설로서, 게임 ‘테일즈 위버’의 원작으로도 알려져 있다.

‘룬의 아이들’은 고대 왕국의 멸망 이후 다양한 세력이 충돌하는 세계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1부 ‘룬의 아이들 : 윈터러’와 2부 ‘데모닉’에 이어 이번 7권에서는 3부 ‘블러디드’의 주인공이 되는 공녀가 실종된 오빠와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작가 전민희는 이 작품에 대해 “시리즈이기 때문에 항상 이전 시리즈와 비교되는 숙명을 갖고 있었다. 특히 3부 ‘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는 첫 온라인 플랫폼 연재였기에 라이브 연재를 따라와 주신 독자 여러분이 제 곁에서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주신 느낌이고, 이 경험을 오래 기억하게 될 것 같다”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 “4부는 현재 계획이 없고, 앞으로 세 권 정도면 3부가 마무리가 될 것 같다. 함께 달려와 주신 분들과 즐거운 축제의 끝을 만들고 싶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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