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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S, 중고폰 거래 ATM 시장 진출…"키오스크에 스마트폰 넣음 끝"

정다슬 기자I 2023.03.02 10:01:44

국내 최초 중고 패드 비대면 거래도 가능해져
직영매장 10곳 대상으로 시범 운영…전국 직영매장으로 확대 계획

KT M&S 중고폰 키오스크, 직영 매장 실제 이미지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KT(030200)의 통신유통전문회사 KT M&S가 키오스크로 중고폰을 거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KT M&S는 1일부터 KT M&S 직영매장 10곳을 대상으로 굿바이 키오스크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앞서 KT M&S는 지난해 8월 중고폰 판매 의사가 있는 개인과 전문 중고폰 딜러를 중개하는 플랫폼인 ‘굿바이’를 론칭한 바 있다. 여기에 이어 키오스크로 비대면 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를 추가 론칭한 것이다.

굿바이 키오스크는 KT Plaza 강남역점 / 신천역점 / 교대역점 / 가로수길점 / 선릉사거리 애드샵점 / 상암 애드샵점 / 부천상동 애드샵점 / 홍대 애드샵플러스 직영점 / 광화문역점 / 신용산역점 등에 시범 설치된다.

키오스크를 통한 중고폰 판매는 먼저 키오스크에 단말기를 넣으면 자동으로 상태를 확인하는 촬영 지점으로 투입된다. 이후, AI가 중고폰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매입 비용은 고객에게 즉시 입금 처리 된다.

이어 키오스크를 통해 판매된 단말기는 삭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하게 초기화 처리되고, 고객에게 삭제 보고서를 전송하여 이를 공식 증명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패드까지 판매할 수 있어 기존 번거로움이 있던 패드 판매에 간편함과 편리함까지 더했다.

더불어 장애인을 위한 베리어프리 편의 기능도 탑재해 키오스크 앞에 서면 음성으로 안내하는 ARS로 누구나 쉽게 중고폰 판매가 가능하다.

KT M&S는 시범사업 경과에 따라 올해 1분기 내 동성로 애드샵점 / 충장 애드샵점 / 김해외동 애드샵점을 비롯해 전국 KT M&S 직영 매장으로 확대 계획 중이며, 연내 전국 대기업 가전매장 및 통신 대리점 등에도 입점해 고객과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다.

KT M&S 굿바이 담당자인 홍영표 팀장는 “국내 시장을 넘어 베트남 등 해외 시장도 공략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정확하고 빠르게 중고폰 시장을 선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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