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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김씨의 등판과 관련해선 “내부적으로 따로 논의하는 사항은 없다. 다만, 여러 가지 조언을 할 뿐”이라며 “결국에는 가족 간에 결정해야 할 문제다”고 말을 아꼈다.
여권에서 김씨에 대해 집중 공세를 퍼붓는 데 대해선 “본인들의 공약이나 선거운동 방식으로 관심을 끌기보다는, 상대 후보의 배우자에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며 “저희도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가 김혜경씨의 여러 가지 음성 같은 것들을 부각시킬 수 있지 않겠는가. 그런데 저희는 그럴 의도가 별로 없다”고 강조했다.
건진법사 등 무속 논란과 관련해선 “종교적인 측면에서 불편한 분도 있겠지만, 우리나라는 일간지들만 하더라도 신문지상에 좋은 위치에 오늘의 운세라든지 사주 이런 것들을 배치해 놓고 있다”면서 “이런 것들을 보는 행위 자체를 무속에 빠진 심취한 행위로 볼 것이냐는 것은 과도한 주장”이라고 두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