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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결과 소설 분야에서는 최은영 작가의 ‘밝은 밤’이 득표율 6.9%로 가장 많은 독자들의 표를 얻었다. 이 외에도 김초엽 작가의 ‘지구 끝의 온실’, 황시운 작가의 ‘그래도, 아직은 봄밤’, 이경란 작가의 ‘빨간 치마를 입은 아이’, 김초엽 작가의 ‘방금 떠나온 세계’ 등이 2~5위를 차지했다.
시 분여에서는 정현우 시인의 ‘나는 천사에게 말을 배웠지’가 12.1%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밖에도 최지은 시인의 ‘봄밤이 끝나가요, 때마침 시는 너무 짧고요’, 서윤후 시인의 ‘무한한 밤 홀로 미러볼 켜네’, 권창섭 시인의 ‘고양이 게스트하우스 한국어’, 김연덕 시인의 ‘재와 사랑의 미래’ 등이 2~5위에 올랐다.
올해 ‘지구 끝의 온실’ ‘방금 떠나온 세계’ ‘행성어 서점’ 등 총 3권을 출간한 김초엽 작가는 여러 작품을 합산해 총 7.9%의 득표율을 보여 작가 기준 최다 득표를 했다.
이번 투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출간된 한국 소설, 시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알라딘 독자 3만 535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