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ESG 경영대상은 공공기관의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활동을 종합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며 한국경제에서 주관한다.
코이카가 수상한 사회부문 특별상은 정부의 5대 사회적가치 항목에 해당하는 일자리 창출, 균등기회와 사회통합, 안전 및 환경, 상생협력, 윤리경영 차원에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여부 △여성 임원 및 간부 비율 △성별 평균임금 격차 해소 △인권기준 적용 △장애인 고용률 △산업재해 △지역 사회공헌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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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 측면에서는 2020년 비수도권 기업 및 중소기업 대상 맞춤 컨설팅을 강화해 비수도권 기업은 전년대비 415억원, 중소기업은 전년대비 427억원의 큰 폭으로 코이카 사업 수주규모가 증가했다. 이밖에도 사회적경제 분야 청년 창업가 양성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347명의 청년 창업가를 양성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자가격리 시설을 지원중이며, 특별재난지역(대구·경북) 및 성남시 취약계층 대상 방역물품 및 성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성남시 및 영월군의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청년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강원 지역 중심 비수도권 지역의 무상교육 서비스 수혜자 수 6532명을 달성했다. 이로 인해 코이카는 ‘2020년 제15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CSR 경영대상’에서 사회공헌부문 표창장 및 지역발전부문 외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코이카는 지난 2018년 인권경영을 선포한 이래로 지속적으로 인권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1기 인권경영의 주요 성과는 △인권경영 위원회 신설 △인권규정 제정 및 제도 정비 △기관 내부 고충처리 창구 정비 및 상담 제도 운영 △기관 및 사업 인권영향평가 시행 △직원-파트너-국민 대상 인권 교육 및 캠페인 운영 △개발협력 사업에서의 인권 주류화 조치 등이 있다.
현재 코이카는 2023년까지의 인권경영에 대한 청사진을 담은 2기 인권경영 이행계획(2021~2023)을 수립중이다. 코이카 측은 “ESG 경영이 곧 기관 경영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잣대가 된 지금, 기관 운영 전반에서 글로벌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