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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01명→564명→463명→511명→635명→715명→747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신규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93명, 치명률은 1.45%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이 줄어든 153명을 나타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7139명이 신규로 1차 백신을 접종받았다. 방역당국은 지난 2월 26일부터 이날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4만 386명, 화이자 백신 167만 9597명 등 총 371만 9983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신규 2차 접종자는 7만 7987명으로 누적 82만 5700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이상반응 통계는 발표하지 않았다.
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435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약 60%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229명, 경기도는 172명, 부산 24명, 인천 34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대구 9명, 광주 10명, 대전 31명, 울산 26명, 세종 7명, 강원 25명, 충북 4명, 충남 22명, 전북 14명, 전남 50명, 경북 34명, 경남 28명, 제주 10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특히 나이트클럽발 확진자가 대거 쏟아지고 있는 전남에서는 순천시와 광양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게로 격상했다. 지난 11일 순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은 광양, 여수, 곡성 등으로 번졌다. 이날 확진자 50명 중 30명이 나이트클럽발 확진자다. 앞서 전남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적용하며 소모임 가능 범위를 6인까지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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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국민들의 피로감은 커지고, 민생의 상처는 깊어지고 있다”며 “기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고 영업을 제한하는 이런 방식보다는 현장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도록 지원하고 독려해서 감염확산을 막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상반기까지 코로나19 유행이 안정된다면, 7월부터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해 방역과 일상의 조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외유입 확진자 18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16명, 아메리카 2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10명, 외국인 8명으로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 9명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