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다이닝·나들이·한옥…서울에서만 즐기는 톡특한 매력

강경록 기자I 2020.08.30 15:03:50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서울의 유니크베뉴를 서울시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서울 유니크베뉴 위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침체한 서울 유니크베뉴를 활성화하고 서울시민이 개별적으로 유니크베뉴에 방문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한 행사다.

이번 행사를 함께 진행한 서울여행은 총 180만의 팔로워(페이스북 146만 명, 인스타그램 34만 명)를 보유하고 있다. 20~30대를 주요 타깃으로 서울의 핫플레이스, 맛집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다.

유니크베뉴란 컨벤션센터나 호텔 등 전문회의시설이 아닌 마이스 개최 국가나 도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장소다. 서울은 약 58개의 유니크베뉴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 유니크베뉴 위크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서울여행’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으로 진행했다. 환상적인 루프탑·로맨틱 한강 나들이 코스·서울 다이닝 코스·한옥에서 즐기는 맛과 멋·서울 이색 체험 명소라는 5가지 주제로 12개의 서울 유니크베뉴를 소개했다.

환상적인 서울 루프탑으로는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명동-르스타일 레스토랑&바와 골든서울호텔 골든뷰 스카이가든을, 로맨틱한 한강 나들이 코스로는 이랜드 크루즈, 플로팅 아일랜드를 선정했다.

서울의 다이닝 코스에는 탑클라우드52와 스테이지28을 소개했다. 탑클라우드52에서 서울 전경을 한눈에 보며 세미 뷔페를 즐기고, 스테이지28에서는 근교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옥에서 즐기는 맛과 멋으로는 한국의집·메이필드 호텔 봉래헌·케이터틀를, 서울 이색 체험 명소로는 저스트케이팝·코엑스 아쿠아리움·바이산을 소개했다.

김지현 서울관광재단 MICE기획팀장은 “서울의 유니크베뉴 역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데,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홍보마케팅으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기획했다”라며 “코로나 블루로 힘든 시민들과 유니크베뉴 모두에게 소소한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