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다닌 인천 노래방 등 이용자 3279명 음성…1237명 검사중(속보)

이종일 기자I 2020.05.22 09:53:03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이태원 클럽 방문 뒤 확진된 학원강사 A씨(24·미추홀구 거주) 제자와의 접촉 등으로 감염된 10명이 다닌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4516명 중 3279명이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나머지는 아직 검사 중이다.

이번 검체 검사 대상자는 미추홀구 비전프라자의 노래방, PC방, 스터디카페 등 입주점포 이용자 4138명과 연수구 체육시설 서울휘트니스 이용자 378명(고3 학생 97명 포함) 등 4516명이다.

비전프라자 이용자 4138명 중 2901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1237명은 검사 중이다. 서울휘트니스 이용자 378명은 전원 음성 판정됐다.

앞서 지난 6일 비전프라자 탑코인노래방, 진PC방을 이용한 고교생, 성인 등 10명이 순차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탑코인노래방은 학원강사 A씨의 고교생 제자가 6일 방문했던 곳이다. A씨는 9일 확진됐고 제자는 13일 양성 판정됐다.

1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용산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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