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 "'커스터마이징' 가구로 소비자 공략"

권오석 기자I 2020.04.28 09:07:09

"다채로운 색상들로 원하는 인테리어를 자유롭게"

(사진=에넥스)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에넥스가 소비자가 직접 디자인, 컬러, 기능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가구를 선보이는 데 주력한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 하반기 커스터마이징 주방을 출시한 데 이어 붙박이장, 식탁, 싱글장 등 제품군을 확대해가는 모습이다.

커스터마이징 주방 ‘키친팔레트 시리즈’는 올해 초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출시됐다. 도어 디자인 8종, 도어 컬러 18종, 손잡이 27종을 제공해 소비자는 원하는 스타일과 취향대로 자유롭게 선택·조합할 수 있다. 특히 카페 같은 상업공간에서 주로 볼 수 있던 ‘템바보드’ 마감과 라운드 형태 마감이 가능해지면서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개성을 반영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초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붙박이장 ‘워드롭팔레트 시리즈’도 출시했다. 기존 붙박이장은 한정된 디자인과 색상일 수밖에 없었으나 옐로우, 테라코타, 미스티블루, 베이비핑크 등을 비롯한 13개 무광 컬러와 27종의 손잡이를 제공한다.

공식 온라인 쇼핑몰 ‘에넥스몰’에서는 최근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싱글장 ‘컬러핏 싱글장 시리즈’를 출시했다. 상단은 기본 화이트이며, 하단은 4가지 파스텔톤(화이트·그레이·민트·핑크)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하게 분할된 수납 형태를 제공해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다. 1인 가구 원룸, 아이방, 드레스룸 등 공간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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