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휴강하게 된 생활체육(에어로빅)교실의 에어로빅 강사는 여유시간에 자신의 재능(한복기능사)을 활용, 직접 면마스크 200매를 제작해 구에 기증했다.
이를 전달받은 동대문구청 복지정책과 공무원들은 솔선수범해 기증받은 면마스크를 사용하고, 대신에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마스코인 KF94·KF80을 임산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기증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13일 복지정책과 공무원들은 2주간 공적마스크 구매 및 사용을 자제하고 이미 보유하고 있던 마스크 KF94, KF80를 기증한다는 내용의 서약서도 작성했다.
구 공무원들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면마스크 쓰기 운동을 지속하는 동시에 공적 마스크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양보한다는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면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전달해주신 에어로빅 강사님의 아름다운 선행이 이어져 우리 구 직원들도 KF94 마스크를 사회적 약자에게 기증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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