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환경부 성능평가 2회를 거쳐 최고등급인 1등급 판정을 받은 ‘미세먼지 세밀 측정시스템’을 개발했고 지난해 12월말 설치 완료했다. 기존 관내에는 양재역, 반포2동 2곳에 불과했지만 구는 동별 6~7개 수준으로 대폭 늘려 총 108개소를 조성했다.
구는 앞으로 △버스정보단말기(BIT) 및 주정차 단속 전광판 300개소 연계 표출 △어르신 복지관과 초·중·고교 등 270개소 홈페이지(웹) 서비스 등도 상반기 중 개시할 예정이다. 또 주민들이 미세먼지 측정을 요청할 경우 언제 어디서든 측정 가능한 이동형 미세먼지 측정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주민들은 내 집 주변 미세먼지를 바로 확인하고 야외 활동 가능 및 창문개방 여부 등을 판단할 수 있게 됐다. 소관 부서에서는 △온·습도 현황을 활용한 화재감지 △공사장 주변 소음 수치를 확인해 소음민원 사전 해결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정책 개발 등이 가능해졌다.
이번 정보가 필요한 주민들은 인터넷 홈페이지와 휴대폰 앱(서초 스마트시티 앱, 3월 중 오픈)을 통해 가능하다. 지역별 미세먼지, 온도/습도, 소음 등 4대 정보를 실시간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다양한 행정데이터 고도화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느끼는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스마트도시 구현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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