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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와 결제를 한 번에" 한국스마트카드, `시외버스모바일` 앱 출시

유수정 기자I 2016.09.13 09:30:16
(사진=한국스마트카드)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이제 고속버스는 물론, 시외버스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예매할 수 있게 됐다.

한국스마트카드(대표이사 최대성)는 스마트폰을 통해 시외버스 실시간 승차권 조회는 물론 왕복 예매, 결제까지 가능한 ‘시외버스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정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시외버스를 타려면 일반적으로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터미널 매표창구나 무인발권기를 통해 결제를 해야 했다.

그러나 ‘시외버스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고 빠르게 예매 및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어 한층 스마트하고 편리한 시외버스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한국스마트카드는 향후 ‘티머니’ 등 시외버스의 결제 수단을 다양화하고, ‘모바일 전자승차권’을 도입하여 고객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고객 편의를 위해 통합 회원 관리 시스템도 구축했다. 지난해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고속버스모바일’ 앱 회원이라면 별도의 가입 없이도 ‘시외버스모바일’ 앱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한 것.

아울러 기존에는 이용 노선에 따라 온라인 예매 사이트나 앱을 일일이 찾아봐야했던 불편과 편도 승차권을 따로 구매할 수밖에 없었던 고객들의 애로 사항도 개선했다.

해당 앱은 승차권 예매를 실시간으로 조회, 예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앞으로 전국의 모든 노선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외버스모바일’이 출시되면서 추석 귀성길 풍경도 대폭 바뀔 전망이다. 이제 도시 외곽은 물론 작은 지방도시도 스마트폰 하나면 쉽고 편리하게 예매가 가능해졌기 때문.

스마트폰으로 ‘시외버스모바일’ 앱을 실행하면, 시외버스노선의 정규 시외버스는 물론 추석 임시 증차버스의 잔여석 조회, 결제, 모바일 발권까지 ‘One-Stop‘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스마트카드는 ‘시외버스모바일’ 앱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2일까지 터미널 현장 프로모션을 진행, 다양한 시외버스모바일 고객체험 이벤트를 시행한 바 있다. 현장 고객들에게 물티슈, 치약세트,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등 유용한 여행 용품을 증정했다.

아울러 13일까지는 온라인에서 다양한 참여 프로모션을 통해 ‘통합 모바일 상품권’, ‘샤오미 미밴드2’ 등 푸짐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이벤트는 안드로이드나 iOS 앱 마켓에서 ‘시외버스모바일’을 검색하여 설치할 경우 자동으로 참여된다.

김형민 한국스마트카드 고객사업부문장(상무)은 “전국의 시외버스 이용객들에게 첨단 IT시대에 걸맞은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외버스모바일’ 앱을 선보이게 됐다”며, “작년 ‘고속버스모바일’의 성공적인 출시와 안정적인 운영으로 국내외 교통 결제 서비스의 혁신을 선도해온 한국스마트카드가 그 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최상의 시외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스마트카드는 이번 ‘시외버스모바일’의 홍보 모델로 개그우먼 이세영을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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