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뉴욕의 세계무역센터는 오늘부터 파랑, 흰색, 빨강 색의 빛을 밝혀 프랑스 사람들과 우리가 연대한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라며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평화롭고 자유로운 세계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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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계무역센터는 이날 124m 길이의 첨탑을 프랑스 국기 색상인 빨강, 흰색, 파란 색 빛의 조명으로 장식해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이번 테러는 프랑스 파리 중심에 위치한 바타클랑 콘서트홀에 괴한이 침입해 무차별 공격을 가해 약 100명이 사망했으며, 파리 중심가에 있는 식당에도 무장괴한이 침입해 자동소총을 발사해 10명이 숨지는 등 7곳에서 동시 다발 총격과 폭발사건이 발생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국경을 봉쇄하고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한편, 2001년 발생한 9.11 테러는 항공기 납치 동시다발 테러로 미국 뉴욕의 110층짜리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이 무너지고 미 국방부 펜타곤이 공격받은 대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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