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아남전자(008700)가 2거래일째 급등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남전자는 5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21.67% 오른 16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일에는 상한가 마감했다.
아남전자는 지난 6월 경기도 안산 공장 토지를 매각, 380억원을 마련해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 이 시기 신제품 와이파이 스피커 ‘UO링키지’의 애플 인증을 받고 공식 출시하기도 했다.
아남전자 관계자는 “최근 주가 급등 관련 특이사항은 없다”고 전제하면서 “주가에 호재가 될 만한 일들이 지난 6월에 있었는데 반응이 좀 늦게 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투자를 단행한 베트남공장은 안정화돼 가고 있으며 내년부터 정상 가동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