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서 내놓은 ‘문체부 한국관광 100선’이 봄 나들이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관광공사)는 한국인이 좋아하고 가보고 싶은 ‘한국관광 100선’을 발표했다.
2015년 ‘문체부 한국관광 100선’은 지자체로부터 대표 관광지를 추천받아 블로그, 트위터, 커뮤니티 등 온라인 내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됐다.
지역 명소와 국민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라는 게 문체부의 설명이다.
이번 문체부 한국관광 100선에는 자연경관이 돋보이는 전통적인 관광명소 외에 문화와 생태관광를 찾는 여행 트렌드도 함께 반영했다는 점이 이채롭다.
그 결과 서울에서 뽑힌 명동·남대문시장, 북촌한옥마을, 광장시장 등과 더불어 경기권의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강릉 커피거리, 대구 안지랑 곱창 골목과 같은 음식·쇼핑 명소가 새롭게 들어갔다.
문체부 한국관광 100선에 오른 관광지는 전국적으로 ‘수도권 18곳, 강원권 15곳, 충청권 10곳, 전라권 18곳, 경상권 28곳, 제주 11곳’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