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자이는 ‘United Xi’란 의미로 ‘다양함의 공존’이란 디자인 콘셉트에서 출발했으며, 자이 로고와 공간을 상징하는 사각형으로 이뤄졌다. 자이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며 디자인은 한층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GS건설 주택기술담당 산하 주택디자인팀과 이화여대 디자인 연구소의 공동작업으로 탄생했다.
유니자이 개발을 담당한 원종일 GS건설 주택기술담당 상무는 “아파트에 브랜드가 도입된 지 10년을 넘으면서 브랜드 심볼도 단순한 시각물이 아닌 문화가 녹아있는 브랜드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며 “자이의 독특하고 고급스런 브랜드 정체성을 주거공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도록 비주얼 모티프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니자이는 GS건설이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오는 14일 분양하는 ‘공덕자이’공용부 사인 디자인과 주차장 그래픽, 벽지, 타일 디자인 등에 처음 도입된다. 또 향후 아파트 외벽 디자인을 비롯, 커뮤니티 센터, 휴게시설 등 외부 공간 디자인과 벽지, 타일, 방화문 패턴 디자인 등 실내공간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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