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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2011년 ‘마당을 나온 암탉’의 3000여개관은 물론 헐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2’의 5000개 미만의 상영관보다 많다.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은 뽀로로 캐릭터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비 80억원을 들여 만든 극장판 3D 애니메이션이다.
전체 제작비의 30%는 중국정부 산하 엔터테인먼트 전문 투자기업 ACG로부터 받았다. 국내에서는 24일 개봉한다.
중국 정부가 직접 외국 기업과 합작해 애니메이션에 투자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ACG는 “뽀로로 제작사 오콘의 작품기획 능력과 캐릭터 개발력, 제작 노하우, 10년간의 성공적인 사업활동, 투자 유치 능력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가장 성공한 프로젝트라고 판단해 투자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