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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1일만에 `매도전환`···코스피 약보합 지속

김자영 기자I 2011.05.03 10:16:19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권에 계속 머무르고 있다.

3일 오전 10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1.01포인트(0.49%) 내린 2217.95를 기록하고 있다,

장 출발부터 약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모든 수급주체가 순매수 기조를 나타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계속해서 늘어나며 지수를 반등시키지 못했다.

열흘째 순매수를 이어가던 외국인은 순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357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관과 개인은 261억원과 892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더해 1058억원의 순매도 물량이 집계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주가 1.6% 떨어지며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운송장비와 은행, 화학주도 1% 이상 빠지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종은 가격인상 호재로 1.9% 오르고 있고 철강과 전기전자도 소폭 오르고 있다.

시총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005930)가 0.5%, 포스코(005490)가 0.7% 오르고 있다. 또 신한지주(055550)한국전력(015760)이 각각 1, 2%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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