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우리금융(053000)그룹은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졸자 2500명을 인턴사원으로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특히 각 계열사별 정규직 채용 인원중 인턴사원 채용비중을 지난해 20%에서 올해는 최대 3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일시적인 고용효과 뿐만 아니라, 우수한 인턴사원이 실제로 정식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용은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250명씩 나뉘어 실시된다. 인턴사원들은 우리금융 10개 계열사에서 3~6개월간 직무연수와 영업점 배치 체험활동 등 금융관련 업무를 배우게 된다.
계열사별 채용규모는 우리은행 1500명, 광주은행 300명, 경남은행 300명, 우리투자증권 250명이다. 우리은행의 경우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지원서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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