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엔비디아(NVDA)가 H20에 대한 중국의 보안 우려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인터넷규제당국인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은 미국이 첨단 반도체 수출에 위치추적 기능 등의 탑재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는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로인해 CAC측은 엔비디아를 소환해 H20칩에 비공식적으로 접근 가능한 백도어 위험이 있는지에 대해 설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 대변인은 “사이버 보안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엔비디아 칩에는 누구에게도 원격 접근권한을 부여하는 백도어가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재 미국 백악관과 상하원은 미국 반도체기업들이 해외에서 판매하는 첨단칩에 대해 위치 확인기술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이는 아직 공식 규제로 확정되지 않았으며 구체적 기술요건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86리서치의 찰리 차이 애널리스트는 “이번 CAC의 경고는 미국의 규제시도에 대한 상징적 대응으로 보인다”며 “중국정부가 엔비디아를 시장에서 퇴출시킬 정도로 강경한 규제를 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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