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엔알비는 지난 8~14일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2275곳의 기관들이 참여해 총 12억 6130만 4000주를 신청했으며, 800.8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수량 기준 97.4%가 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함에 따라 최종 공모가는 상단인 2만 1000원으로 확정됐다.
모듈러는 공장에서 미리 생산해 공사 현장으로 운반해 조립하는 건축 방식으로, ‘탈현장 공법’(Off Site Construction·OSC)이라고도 불린다. 2019년에 설립된 엔알비는 모듈러 제품 개발부터 제작, 유지 관리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구축했다. 엔알비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균일한 품질을 확보하고자 1공장을 증축·증설하며,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경기도 지역에 제2공장 신설도 예정 중이다.
강건우 대표는 “공장에서 아파트를 만들어 현장에 설치하는 이 공법이 우리나라에 안착, 건설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해외 수출도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