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185억원, 기관이 159억원어치 사들이며 증시를 견인 중이다. 개인은 351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 결정을 하루 앞두고 경계감이 반영돼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67.58포인트(0.61%) 밀린 4만3449.90에 거래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47포인트(0.39%) 내린 6050.6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4.83포인트(0.32%) 낮은 2만109.06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강달러로 한국 증시 상단이 제한된 가운데 종목 장세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FOMC 선반영 인식, 낙폭과대로 저가 매수세 유입되겠으나 엔화 및 위안화 약세 압력에 따른 원·달러 환율이 상단을 제한한 가운데 개별종목 장세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별 상승 우위다. 약보합인 건설,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중이다. 보험이 1%대 오르는 가운데 나머지 업종은 강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강보합, 현대차(005380)는 1%대 강세다. 반면 전일 상승 흐름을 보였던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약보합이다.
종목별로 코오롱(002020)모빌리티우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이며 코오롱(002020)모빌리티도 강세다. 대원전선우(006345)가 25%대, 그린케미칼(083420)이 18%대, 인스코비(006490)가 14%대 오르고 있다. 반면 CJ씨푸드1우(011155)는 9%대 하락 중이며 진양화학(051630)이 3%대과 삼일제약(000520)과 SG글로벌(001380) 등이 2%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