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 신임 사무총장에 재선 배준영

김기덕 기자I 2024.05.01 14:23:00

전략기획부총장에 서지영 부산 동래구 당선인
조직부총장은 경기 고양병 낙선한 김종혁 유임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당 사무총장에 배준영 현 사무총장 직무대행, 전략기획부총장에 서지영 부산 동래구 당선인, 조직부총장에 김종혁 현 조직부총장을 각각 내정했다.

배준영 사무총장은 지난해 10월 김기현 지도부 2기 체제에서 전략기획부총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도 유임되며 22대 총선을 앞두고 전체 당의 살림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을 보좌하고, 선거 판을 짜는 역할을 맡아왔다. 22대 총선에서 인천 중강화옹진에서 재선에 성공해 사무총장 직무대행을 맡아 왔다.

전략기획부총장에 임명된 서지영 부산 동래 당선인은 중앙당 당직자 출신이다. 2001년 한나라당 공채 7기로 정치권에 입문해 중앙당과 국회, 청와대 등에서 23년간 일했다.

조직부총장을 연임하게 된 김종혁 부총장은 언론인 출신이다. 그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한동훈 비대위에서 당 조직관리를 총괄하는 조직부총장에 임명됐다. 이번 총선에서는 경기 고양병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추후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정식 임명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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