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모델 이정재가 입은 광고 의상 추첨 이벤트..수익금은 기부

이다원 기자I 2023.12.14 09:47:39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응모…1회 3000원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381970)가 연말을 맞아 브랜드 광고 촬영에 사용한 의상을 추첨해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기부하는 ‘기부 앤 테이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케이카의 모델 ‘이정재’ 광고 의상 추첨 이벤트 이미지. (사진=케이카)
케이카가 이번 이벤트에서 기부할 의상은 ‘K클래스 K Car’ 캠페인 모델로 참여한 배우 이정재가 올해 TV 및 디지털, 지면 광고에서 착용한 정장, 셔츠, 바지 등 12점이다.

이벤트는 저소득층 아동을 돕는 복지단체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14~20일 응모권을 추첨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물품을 선택해 응모하고 3000원을 후원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1회 후원할 때마다 1회 응모한 것으로 간주되므로, 후원 횟수가 늘어날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케이카는 후원금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당첨자는 오는 22일 개별 통보한다.

이벤트를 통한 수익금은 위스타트 후원 아동의 난방용품, 겨울 의류 및 침구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케이카는 출범 이래 자원선순환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 역시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고, 소외 계층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연말을 맞아 광고 촬영에 쓰인 의상을 재활용해 환경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소외 계층을 도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케이카가 펼치고 있는 중고차 사업이 자원을 재활용하며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사업인 만큼, 향후에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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