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는 7일부터 9일(현지 시간)까지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개최되는 MWA에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한다. 아프리카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서다. MWA는 서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의료 및 의약품 전시회다.
휴마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HIV 감염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휴마시스 HIV 1/2 카드(Humasis HIV 1/2 Card) △말라리아 감염증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휴마시스 말라리아 항원 테스트(Humasis Malaria P.f/Pan Antigen Test) △ G6PD(포도당-6-인산탈수소효소) 결핍증을 선별할 수 있는 휴마시스 G6PD(Humasis G6PD) 등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휴마시스 HIV 1/2 카드는 HIV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제품으로, 디바이스 내에 진단에 필요한 모든 구성품이 장착돼 있어 진단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개선했다. 휴마시스 말라리아 항원 테스트는 저농도의 검체를 진단할 수 있는 민감도를 향상시켜 무증상 환자도 선별이 가능하다.
휴마시스 G6PD는 적혈구 내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G6PD의 결핍증을 선별할 수 있는 제품으로, 최근 WHO에서 말라리아 치료제를 투약하기 전에 G6PD 검사를 하도록 권장한 만큼 향후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제품이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의료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지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는 경우 바이어들과 접촉하는 것이 훨씬 쉬울 뿐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시장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아프리카 지역에서 판매망을 넓히고 중·장기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