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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장학재단, 메타버스서 '제2회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박진환 기자I 2022.01.03 09:40:12

건축부문 ''합집합팀''·아이디어부문 ''메타:몽(夢)팀''이 대상

이승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이 제2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온라인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계룡건설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계룡장학재단은 지난달 30일 메타버스 공간에서 제2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Gather Town)에서 열렸다. 계룡장학재단은 “이번 공모전 주제와 연관성이 있으면서, MZ세대가 친숙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시상식을 진행하고자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계룡장학재단은 지난해 9월 ‘새로운 시대, 주거 속 우리의 공동공간’을 주제로 하는 건축부문과 ‘메타버스로 인한 주거 공간의 변화’를 제안하는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공모전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유현준 홍익대 건축도시학 교수가 멘토로 참여해 강연 영상과 온라인 인큐베이팅을 통해 이목을 끌었다. 전국 60여개 대학에서 134개팀이 출품했고,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진행했다. 건축부문 25팀, 아이디어부문 10팀 등 모두 35팀이 최종 선발됐고, 23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건축부문 대상에는 ‘합집합팀(목포대 건축학과 이다솔 외 1명)’이, 아이디어부문 대상에는 ‘메타:몽(夢)팀(명지대 시각디자인학과 조용욱 외 1명)’ 등이 수상했다. 계룡장학재단 이승찬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두를 위해 오늘만큼은 가상의 공간에서 마음껏 수상의 기쁨을 누리자는 뜻으로 메타버스 시상식을 준비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뜻 있는 일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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