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화학의 이번 합병은 보유 역량 및 자원 통합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결정됐다.
코스모그룹 관계자는 이번 결정이 “전구체 투자 검토와 맞물려 그룹 배터리 소재 수직계열화(코발트 정제‘전구체 생산 ’양극활물질 생산) 가속 등 2차전지 사업 강화를 위한 조치”라며 “그룹 미래 성장 동력인 2차전지 소재 사업 성장 전략 실행을 본격화해 기업가치와 주주 이익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전구체 생산에서부터 양극활물질 생산까지 소재의 안정적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한 현재 시점에서 중국에 대부분을 의존하고 있는 경쟁업체에 비해 국산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코스모화학은 최근 성공적인 장섬유용 TiO2 개발 및 판매 증가로 안정적 수익기반을 마련해 올 1분기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을 실현했다,
코스모화학 측은 향후 크로노스(KRONOS)와 협업을 통한 스페셜 그레이드(Food, Pharmaceutical & Cosmetic) TiO2 개발에 힘쓰고 있어 구조적 체질 강화뿐만 아니라 합병법인으로서 미래 성장성까지 확보했다고 내다봤다.
|